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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내년 2월 개막 앞두고 공개 오디션 개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내년 초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갖는다. 오는 13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명의 눈동자’ 공개오디션에서는 조연 및 앙상블 배우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역량 있는 성인 남녀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작사인 수키컴퍼니 SNS를 참조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 5일까지 가능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제작될 ‘여명의 눈동자’는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특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극화한 창작 뮤지컬이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당시의 세밀한 소품 재현은 물론, 일제시대부터 해방 이후의 혼란기를 거쳐 한국 전쟁에 이르는 역사를 세밀하게 담아낸 바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 드라마의 작품성을.. 더보기
‘살리에르’, HJ 낭독공연 세 번째 시리즈 선정…정상윤·박유덕 등 출연 뮤지컬 ‘살리에르’가 HJ 낭독뮤지컬 세 번째 시리즈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HJ 낭독뮤지컬 세 번째 시리즈로 무대에 오르는 ‘살리에르’는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원작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1인자 모차르트가 아닌, 살리에르에게 초점을 맞춰 그의 고민과 갈등 등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4년 초연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많은 뮤지컬 매니아 관객들이 기다려온 작품으로 2016년에는 대극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캐스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초연부터 ‘살리에르’역을 맡아왔던 정상윤이 다시 돌아오며, 모차르트 역으로 무대에 섰던 박유덕이 이번 공연에서는 살리에르 역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또한 살리에르에게 나.. 더보기
[인터뷰YAM #2]‘번지점프를 하다’ 이휘종,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빈은 혼란에 빠졌다. 나는 나인데 내가 아니다. 인우는 현빈을 태희라 불렀다. 태희로 불리는 순간, 잊고 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경험한 적 없지만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기억이 현빈을 당혹케 했다. 혼란의 순간도 잠시, 그는 태희의 기억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인우 앞에 섰다. 다시 만나게 된 태희와 인우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러면 남아 있는 사람들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우의 아내, 혜주, 그리고 극에 등장하지 않는 현빈의 부모님이 걱정됐어요. 물론 이들 걱정을 하지 않을 수는 없어요. 그래도 생각나지 않도록 더욱 제가 태희로 보이게 연기해야 했어요. 관객을 설득하려면 제가 현빈으로 무대에 서지만 그 안에서 태희가 더 크게 남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연습하면.. 더보기
[인터뷰YAM #1]‘번지점프를 하다’ 이휘종, 소중한 이 마음이 닿기를 아끼고 아꼈다. 그리고 비로소 모두 앞에 선보이게 됐다. 배우 이휘종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삼연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작품을 소중히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혹여 작은 흠집을 내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며 매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소중한 이 마음이 관객에게 오롯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번지점프를 하다’는 지난 2001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17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해 빠졌던 태희와 안타까운 이별을 한 후, 그를 잊지 못하고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인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인우는 학생 현빈을 만나면서 과거 태희의 흔적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한다. 학생 현빈 역을 맡은 이휘종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소중하고, 또 소중하여라.. 더보기
‘시카고’ 1000회 공연 기념, 헌혈증 기증 “따뜻한 마음 전달되길” 뮤지컬 ‘시카고’ 팀이 1000회 공연을 맞이해 헌혈증을 기증했다. 지난 12일 ‘시카고’ 팀은 1000회 공연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0장을 기증하고 재단 후원자 및 치료 종결자, 직원 가족들을 공연에 초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증된 헌혈증은 신시컴퍼니가 나눔 기부 문화의 일환으로 진행한 헌혈증 할인 이벤트로 5년간 관객들로부터 전달받아온 것으로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시카고’ 팀을 대표해 주연 배우인 박칼린, 김지우, 남경주, 김영주 배우가 헌혈증 전달식 자리에 함께했다. 배우 박칼린은 “헌혈증을 기증한 3,000여 관객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이 자리에 ‘시카고’ 팀 대표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보기
‘키다리 아저씨’ 신성록·송원근·강동호 등, 초연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삼연으로 다시 돌아온다. 12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캐스팅에서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 역에는 임혜영, 이지숙, 유리아, 강지혜가 출연한다. 제루샤를 고아원에서의 생활과, 평범한 대학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녀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펜들턴 역’은 초연과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함께한다. 클래식 감성 로맨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Daddy Long Legs)’는 1912년 첫 발간 이후 오늘까지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대표적인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다.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원작 소설이 지닌 친숙함과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더보기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땡큐한 만남(부제: YOU)’이벤트 진행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땡큐한 만남(부제: YOU)’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미리 만난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4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배우들이 일부 넘버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작품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작품이 준비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땡큐한 만남(부제: YOU)’는 크레이티브와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에서 게시물 공유를 하고 작품과 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 신청이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총 60쌍의 관객을 초청해 진행된다.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2014년 작품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독회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 더보기
[인터뷰YAM #1]‘노트르담 드 파리’ 장지후, 존재감에 압도당하다 무대를 가득 채운 많은 이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연기를 잘해서’, ‘노래를 잘 불러서’, ‘자신의 매력을 잘 보여줘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다양한 이유에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시선을 빼앗긴 순간 내 눈은 더 이상 내 눈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늦었다. 배우 장지후가 그러했다. 장지후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극중 집시들의 우두머리인 클로팽으로 분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압도당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풍부한 성량은 또 한 번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성직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