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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폐막, 뮤지컬로 보여준 명작의 힘…깊은 여운 남기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폐막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수준 높은 넘버는 물론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어우러져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난 8월 11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프란체스카 역에 배우 김선영과 차지연, 로버트 킨테이드 역에 배우 박은태와 강타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으며, 공연 .. 더보기
‘그날들’ 캐스팅 공개, 유준상·엄기준·최재웅 등 출연 뮤지컬 ‘그날들’이 돌아온다. 29일 제작사 측은 ‘그날들’ 개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관객 투표로 결정된 2019 뮤지컬 ‘그날들’ 메인 포스터는 스토리를 상징하는 경호관의 실루엣과 타이틀 로고가 서로 어우러져 작품의 특징인 아날로그 감성을 담으면서도 깔끔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더불어 ‘그날들’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이 캐스팅됐으며,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무영 역으로는 오종혁과 온주완, 남우현이 출연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은 최서연과 제이민이 맡았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기준은 지적이고, 냉철한 이미지를.. 더보기
‘웃는남자’ 정선아, 막공 소감 “모든 것 보여드린 마지막 무대, 감사하다”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웃는남자’ 공연을 성료했다. 정선아는 지난 28일 ‘웃는 남자’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조시아나의 자극적인 욕망 야망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그 안에 담긴 쓸쓸하고 공허한 마음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매 공연 찬사를 이끌어냈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자신이 쓴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고 평했던 작품의 원작으로,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정선아는 조시아나로 분해 아름다운 외면에 가려진 한 여인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몰입도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욱 자극적인 것을 갈구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 더보기
‘루드윅’ 이주광, 출연 소감 “베토벤 연기하게 돼 영광” 배우 이주광이 베토벤으로 돌아온다. 이주광은 오는 11월 27일 개막하는 뮤지컬 ‘루드윅’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루드윅을 연기한다. ‘루드윅’은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베토벤의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은 그간 드라마,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베토벤의 새로운 스토리를 다룰 예정으로,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추정화 연출과 허수연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한 창작 뮤지컬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광은 뮤지컬 ‘파리넬리’ ‘프리실라’ ‘셜록 홈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특유의 선 굵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한국 뮤지컬계 대표 실력파 배우다. 그는 “음악사에 길이 남을 베토벤을 연기하게 돼 영광.. 더보기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없다”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사진 공개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가 오는 11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사진은 메인 포스터의 주컬러인 오렌지 컬러를 배경으로 액자 형식으로 제작됐다. 액자 속에서 튀어나온 배우들은 입체감이 느껴지며, 각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의 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의 배경을 반영한 화려한 의상도 눈길을 끈다.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재기 발랄한 소품들을 활용해 극적인 재미를 배가했다. 제작사 측은 “’젠틀맨스 가이드’ 작품 속 캐릭터들은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최대한 그 개성들이.. 더보기
“창작뮤지컬의 반란” ‘팬레터’ 대만 이어 중국 진출 본격화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SAIC·상하이문화광장’에서 개최된 ‘2018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팬레터’가 쇼케이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2018 K-뮤지컬 로드쇼’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하늘에, 아도르따요, 극단 오징어와 더불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서울예술단 등 6개 단체가 쇼케이스 공연으로 참가했다. 이미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공연한 ‘팬레터’는 2,000석 대극장을 매진 시키는 등 현지에서 작.. 더보기
[현장이YAM]’1446′ 비록 역사가 스포일지라도 뮤지컬 ‘1446’이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16일 오후 3시 극장 용에서는 ‘1446’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시연, 질의응답,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는 한승원 대표를 비롯해 창작진은 물론이고 배우 박유덕, 정상윤, 남경주, 고영빈, 박정원, 최성욱, 박소연, 박한근, 김경수, 이준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446’은 세종대왕이 이룬 수많은 업적에 집중하기보다는 왕이 될 수 없었던 꼭두각시 왕, 이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에서 인간 세종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낸다. 또 그의 ‘애민정신’을 통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와 함께 오늘날 우리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하 ‘1446’ 프레스콜 질의응답 .. 더보기
‘봄밤·블랙풀·라 루미에르·로빈’ 등 4편, ‘2018 스테이지업’ 리딩공연 선정 새로운 창작 뮤지컬의 씨앗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작품을 최종 완성하는데 나의 의견까지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11월 뮤지컬 팬들을 찾아온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측은 16일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에 선정된 우수작 4편 뮤지컬 ‘봄밤’, ‘블랙풀’, ‘라 루미에르’, ‘로빈’의 리딩공연을 서울 종로구 혜화동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딩(reading)공연은 정식 공연으로 만들어지기 전 가능성을 검증 받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관객 앞에서 무대 연출을 최소화한 상태로 음악과 대본에 집중해 공연하는 형태를 말한다. 올해는 11월 6일부터 한 달에 걸쳐 매주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위클리 스테이지업 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올 3월 열린 ‘CJ..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