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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8월 20일 개막 앞두고 캐스팅 공개 경종 役_ 주민진, 박규원, 유승현연잉군 役_ 김지온, 박준휘, 홍기범홍수찬 役_ 강찬, 유태율, 이진혁 뮤지컬 , ,  등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 뮤지컬계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뉴프로덕션이 약 3년 만에 뮤지컬 의 개막 소식을 알리며 출연진과 새로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기획/제작_ (주)뉴프로덕션, 작/작사_정준, 작곡_조한나, 연출_성종완, 음악감독_김은영)은 조선시대 18세기 초, 경종 2년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경종이 기면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이로 인해 힘을 잃은 왕권은 점점 더 위태로워지게 된다. 숙종과 장희빈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왕위를.. 더보기
[리뷰YAM] 운명에 맞서려 했던 인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신의 영역으로 치부되는 생명 창조에 도전하는 과학자와 그런 인간이 만들어 낸 생명체.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내용은 원작 소설의 내용과는 사뭇 다르다. 어린 시절 흑사병으로 어머니를 잃었으나 그 죽음을 납득하지 못한 어린 소년,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머니의 시체를 안고 돌아온 일로 모든 이들에게 저주받은 마녀의 자식이라 비난받게 된다. 어머니를 되살리겠다는 소망으로 시작된 빅터의 생명 창조 실험은 나폴레옹 전쟁의 연구실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군인'을 만드는 실험이 된다.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속박했던 미신 같은 신의 저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간의 세계관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아무리 적이라 해도 생명은 소중하다는 신념으로 부상당한 적군.. 더보기
뮤지컬 <벤자민 버튼>, 호평 속 초연 성료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한국 공연계에 한 획을 그으며 창작 초연을 마무리했다.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5월 11부터 6월 30일까지의 공연을 마치고 성료했다. 국내 최정상 창작진의 만남과 함께 배우들의 열연, 퍼펫(PUPPET)과 재즈 음악이 더해져 환상적인 벤자민 버튼의 세계를 구현한 만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호평 속에 창작 초연의 무대를 마쳤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잃어버린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F.스폿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작품으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더보기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배우들 열연 담긴 공연 현장 사진 공개 뮤지컬 가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공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1930년대 미국 맨하튼을 배경으로 마피아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과 사랑을 다루는 뮤지컬 는 가족의 인연과 의리를 중시하는 보체티 패밀리를 중심으로 세 등장인물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써니보이를 돕고자 그의 전기를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 어린 시절 루치아노에게 거둬져 성장한 써니보이 등 세 주요 인물의 관계를 통해 어떤 일에도 끊어지지 않는 우정과 의리를 담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치치를 맡은 박규원, 이진혁, 박상혁은 마피아 보스인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여리고 섬세한 내면을 숨긴 채 거칠고 강한 마피아가 되려 하는 치치.. 더보기
<인사이드 윌리엄>, 새로운 타이틀 <Breaking the Quill>로 영미권 진출 ‘셰익스피어 명작 탄생 비화’라는 참신한 발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작/작사 김한솔 / 작곡 김치영)이 이란 새로운 제목으로 오는 7월 16일 현지 시각 오후 8시, The Other Palace Studio (디 아더 팰리스 스튜디오)에서 영국 관객을 만난다. 2022년부터 꾸준히 진행한 영미권 현지화 과정에서 바뀐 대본과 음악을 영국 뮤지컬 관계자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2025년 3월 일본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2024년 7월 영국 런던 쇼케이스는 본격적인 영미권 진출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으로 202.. 더보기
[리뷰YAM] 인간을 사랑한 뱀파이어, 우리가 <카르밀라>에 기대하는 것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장르의 클리셰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현재까지도 수없이 변주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클리셰를 꼽자면 단연컨대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 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영원한 삶에 지쳐 죽음을 갈망하는 고독한 뱀파이어가 아름다운 인간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고, 인간은 저항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매력에 흔들리지만 둘을 둘러싼 제3자(주로 방해꾼 역할을 맡는 약혼자) 사이의 갈등 속에서 그로테스크하고 아름다운 비극으로 끝나는 이야기 말이다. 고전 중의 고전인 브램 스토커의 가 수없이 변주되고 재창조되며 여전히 사랑받는 중이듯이, 인간과 ‘인외’, 그 중에서도 고딕이라는 장르가 주는 매력적인 음산함과 태생적 에로티즘을 곁들인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는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늘 뜨겁게 사랑받.. 더보기
뮤지컬 '비밀의 정원' 8월 1일 개막… 김청아·금조·김서환·정백선·박선영·종형·김지혜·송영미 출연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이 뮤지컬 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지난봄, 창작 뮤지컬 신작으로 첫선을 보이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대상·작품상·극본상·음악상) 노미네이트, 제17회 DIMF 어워즈 2관왕(아성크리에이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작품은 따스한 위로와 감성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연 당시, 극장 공간을 정동길의 숨겨진 비밀의 화원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무대 위 화원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조향을 통해 ‘향기’를 전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감각의 측면에서 ‘향’과 작품이 전하는 ‘메세지’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는 공연의 생명력을 더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은 1950년대 영국의 보육원을 배경으로, 퇴소를 앞둔 아이들이 프.. 더보기
웨스트엔드 진출한 '마리 퀴리', 뜨거운 현지 반응 속 프리뷰 매진 지난 8일, 창작 뮤지컬 의 영어 버전 프리미어가 런던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런던의 유서 깊은 공연장 채링 크로스 시어터(Charing Cross Theatre)에서 정식 개막했다. 6월 7일 정식 개막에 하루 앞서 진행된 프레스 나이트에는 67개 매체 기자와 평론가가 참석해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K-뮤지컬 의 화제성을 가늠케 했다.  영국의 대표 공연 매체 왓츠온스테이지(WhatsOnStage)는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영어로 초연된 는 ‘마리 퀴리’의 업적을 과소 평가하지 않으며, 관객들의 지성을 모독하지 않는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감동의 여정을 선사한다- 어드벤처스 인 시어터랜드(Adventures in Theatreland)”, “배우들의 모든 연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