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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식 DAC Artist 배해률 연극 <시차>, 희곡집으로 출간 두산아트센터의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배해률(극작가)의 신작 가 20번째 이음희곡선(배해률 작, 이음, 2024)으로 출간됐다. 2016년 를 시작으로 극작가로 활동해온 그의 세 번째 희곡집이다. 2023년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로 선정된 배해률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동시대 크고 작은 사건들 속 타자를 향한 선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극작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히 저지르는 폭력과 혐오를 감각하기 위해 노력하며, 소외되었음에도 타자에게 선하려는 의지를 가진 이들의 삶에 주목한다. 으로 제11회 벽산문화상 희곡부문 수상, 로 제5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배해률은 “모든 존재가 참사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나누고 싶었다. 참사와 옅게 관계를.. 더보기
  • 소식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프리뷰 첫 공연 성료…공연 사진 공개 연극 가 지난 프리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90여분간 진행되는 배우들의 혼신을 다하는 열정적인 연기는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카이, 박정복, 최민호, 곽동연, 정재원, 박수연 등 출연진들은 각자의 독특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무대 위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냈다. 이들은 철저한 몰입과 진심을 담아 캐릭터를 표현했고, 기다림의 철학적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 위 배우들의 에너지는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는 데이브 핸슨의 대표적인 코미디 작품으로,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를 오마주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했다. 작품은 연극 공연.. 더보기
  • 소식 유머와 슬픔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 연극 <장도>에 쏟아지는 호평 한양레퍼토리컴퍼니와 국립정동극장이 공동주최하는 연극 가 지난달 29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8월 8일까지 10일간 상연되는 이 공연은 주목받는 신진 예술가인 김승철 연출가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연극 는 주인공 장도의 할아버지 장춘과, 장도의 짝궁 자인이의 죽음으로 인해 장도에게 남겨진,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연극 는 현재의 장도와 과거 할아버지가 전장에서 만났던 뉴질랜드 군인으로부터 받은 만년필이 두 주축이다. 지금은 장도에게까지 건네지면서 이어진 모든 이야기를 간직한 만년필을 통해 이 작품은 한국의 근현대사와 현재를 넘나들며 할아버지의 과거를 쫓는다. 과거의 인물들, 현재의 인물들이 교차되며 덧대어지고, 관객들은 주인공 장도와 함께.. 더보기
인터뷰

[인터뷰YAM #2]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김주호, 아버지와 아들 그 관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표도르 까라마조프는 욕망에 충실한 사람이다. 그리고 첫 등장부터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계속 버티었고 아들들의 마음까지 알게 되었다. 그는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YAM : 김주호 배우가 생각하는 표도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인가요. “거대한 물음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표도르라는 인물은 “왜 욕망과 방탕한 삶을 살았으며, 자기 자식들에게 아픔, 상처, 고통을 주는가”에 대해 초반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계속 고민을 하다가 번뜩 드는 생각이 “표도르는 그 자체인가?” 싶었죠. “이런 사람이 있으니 너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 같은 존재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텍스트 적으로 드미트리는 살인 충동, 이반은 살인교사, 알료샤는 방관적 살인, 스메르쟈코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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