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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식 유머와 슬픔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 연극 <장도>에 쏟아지는 호평 한양레퍼토리컴퍼니와 국립정동극장이 공동주최하는 연극 가 지난달 29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8월 8일까지 10일간 상연되는 이 공연은 주목받는 신진 예술가인 김승철 연출가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연극 는 주인공 장도의 할아버지 장춘과, 장도의 짝궁 자인이의 죽음으로 인해 장도에게 남겨진,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연극 는 현재의 장도와 과거 할아버지가 전장에서 만났던 뉴질랜드 군인으로부터 받은 만년필이 두 주축이다. 지금은 장도에게까지 건네지면서 이어진 모든 이야기를 간직한 만년필을 통해 이 작품은 한국의 근현대사와 현재를 넘나들며 할아버지의 과거를 쫓는다. 과거의 인물들, 현재의 인물들이 교차되며 덧대어지고, 관객들은 주인공 장도와 함께.. 더보기
  • 소식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에스터X밸 주연 5인 메인포스터 공개 오는 9월 7일 개막을 앞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순재, 카이, 박정복, 최민호, 곽동연 배우들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하며, 각 캐릭터의 특성을 완벽히 표현한 모습이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첫 인상은 유쾌함과 동시에 묵직한 감동을 예고한다. 포스터 속 배우들은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이순재의 깊이 있는 눈빛은 연륜과 지혜를, 카이와 최민호의 생기 넘치는 미소는 유머와 활력을, 곽동연과 박정복의 진지한 표정은 극의 진중함을 담고 있다. 이들의 표정은 단순한 코미디가 아닌 기다림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더보기
  • 소식 연극열전10 3번째 작품 <킬롤로지> 9월 27일 개막… 캐스팅 공개 알란 役 김수현∙이상홍∙최영준폴 役 임주환∙이동하∙김경남데이비 役 최석진∙안지환∙안동구  110편의 공연으로 200만 관객과 함께한 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 세 번째 작품 가 오는 9월 27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관객 투표로 선정된 [연극열전10] 라인업 중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영국 극작가 게리 오웬(Gary Owen)의 대표작으로, 2017년 영국 초연 당시 시의성 강한 소재와 독특한 형식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연극 는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Laurence Olivier Award)’ 협력극장 작품상, ‘웨일스 시어터 어워드(Wales Theatre Awards)’ 극작상과 최고 남자 배우.. 더보기
인터뷰

[인터뷰YAM #2]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김주호, 아버지와 아들 그 관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표도르 까라마조프는 욕망에 충실한 사람이다. 그리고 첫 등장부터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계속 버티었고 아들들의 마음까지 알게 되었다. 그는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YAM : 김주호 배우가 생각하는 표도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인가요. “거대한 물음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표도르라는 인물은 “왜 욕망과 방탕한 삶을 살았으며, 자기 자식들에게 아픔, 상처, 고통을 주는가”에 대해 초반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계속 고민을 하다가 번뜩 드는 생각이 “표도르는 그 자체인가?” 싶었죠. “이런 사람이 있으니 너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 같은 존재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텍스트 적으로 드미트리는 살인 충동, 이반은 살인교사, 알료샤는 방관적 살인, 스메르쟈코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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