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오는 7월 23일 2차 캐스트의 첫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콘텐츠플래닝에서의 파이널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마지막을 기념해 5개월간 장기 공연되며, 공연 기간 전반과 후반 서로 다른 두 팀의 출연진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21일 박규원, 이진혁, 박상혁, 성연, 김찬종, 박준형, 김이담, 김지온, 동현이 1차 출연진으로 공연을 시작해 오는 8월 11일까지 무대에 선다. 8월 15일부터는 이승현, 김도빈, 김대현, 박영수, 최호승, 안창용, 정민, 조풍래 등 새로운 2차 출연진과 김이담, 동현이 1차에 이어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파이널 시즌을 책임진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미국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가족의 인연과 의리를 중시하는 보체티 패밀리를 중심으로 세 등장인물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써니보이를 돕고자 그의 전기를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 어린 시절 루치아노에게 거둬져 성장한 ‘써니보이’ 등 세 주요 인물의 관계를 통해 이들의 끊어지지 않는 우정과 의리를 담아낸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출연진 프로필 사진은 1차에 이어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 등 각 캐릭터의 특성을 엿볼 수 있도록 1930년대 뉴욕의 분위기를 담았다. 치치를 맡은 이승현, 김도빈, 김대현은 해소되지 않은 의문을 품은 젊은 마피아의 야성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치치는 모종의 사건으로 10년간 라스베가스에 머물다가 진실을 찾아 뉴욕으로 돌아왔다. 스티비를 맡은 박영수, 최호승, 안창용은 써니보이의 전기를 집필 중인 충실한 마피아의 면모를 드러내는 한편 치치가 원하는 진실과 써니보이를 향한 충성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정이 묻어난다. 마지막으로 써니보이를 맡은 정민, 조풍래, 김이담, 동현은 현재 보체티 패밀리를 이끄는 보스의 막중한 책임감과 모든 것을 묵묵히 포용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2014년 초연부터 숨겨진 사연이 있는 마피아 패밀리의 우정, 사랑, 형제애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이후 6년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2020년과 2022년 공연되었다.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일 매진 사례를 이뤘으며 예매처 관객 평점 10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재즈,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넘버와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의 과거가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되는 탄탄한 서사 구조, 배우 세 명이 자유자재로 펼쳐내는 일인 다역이 매 시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예매처별로 만점에 가까운 관객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넘버와 3인극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마피아들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 끈끈한 의리를 담아낸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오는 8월 11일까지 1차 출연진이 공연하며, 8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2차 출연진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차 출연진의 공연 티켓은 7월 23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10월 27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2관)에서 공연한다.
에디터 김희선 yamstag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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