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의 박란주, 전혜주, 윤은오, 황순종과 권승연 극작/작곡가가 ‘혜화로운 공연생활’에 출연한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에 출연 중인 배우 박란주, 전혜주, 윤은오, 황순종과 권승연 극작/작곡가가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혜화로운 공연생활’에 출연해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은 ‘공부방송’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에 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사전에 관객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혜화로운 공연생활’에 출연할 박란주, 전혜주, 윤은오, 황순종은 현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박란주, 전혜주는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으로 열연하며 매 회차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윤은오, 황순종은 ‘애들린’의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만난 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로 출연중이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날 방송에 함께 참여하는 권승연은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의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되고, 이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비로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품은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작가 김지식이 원안을 맡았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함께 하며 더욱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더불어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당시 시대를 반영한 현대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연주하며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악보 증정 이벤트를, 24일부터 26일까지 캐릭터 포스터 엽서를 증정해 관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에디터 김희선 yamstag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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